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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심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65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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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심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65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4권 2책. 석인본. 1965년 증손 의복(宜福)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말에 조현규(趙顯奎)·남병기(南炳基)·의복 등의 발문이 있다. 계명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2에 시 200여수, 서(書) 7편, 권3에 서(序) 3편, 기 8편, 발 3편, 잠 4편, 고유문 3편, 상량문 1편, 뇌사(誄辭) 5편, 제문 17편, 묘지 2편, 권4에 가장 4편, 부록으로 행장·묘갈명·유사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에는 「조대구곡음(釣臺九曲吟)」 등 낚시터의 경관과 어부의 일취(逸趣)를 읊은 것이 여러 수 있으며, 「근차팔승정운(謹次八勝亭韻)」 등 차운의 서경시는 표현내용이 질박하고 간결하여 그의 허식 없는 내면성이 엿보인다. 이밖에는 만장이 대부분이다.

서(書)의 「여김서산흥락(與金西山興洛)」은 신모(申某)가 자기 선대(先代)의 정자를 준공하고 현판의 명칭과 내력의 기록을 청하자, 김흥락에게 보내며 도움을 청하는 글이다.

서(序)의 「고훈차록후소서(古訓箚錄後小序)」는 후학을 교육하면서 여가를 이용하여 고성(古聖)의 심훈(心訓)과 제현(諸賢)의 잠명(箴銘)을 편집, 기록하였다는 내용이다.

이밖에 「자경잠(自警箴)」·「동회잠(動悔箴)」에서는 초년에는 공명(功名)에 뜻을 두어 심혈을 경주하였으며, 중년에는 문사(文詞)의 수식에 집념하였다고 술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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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이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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