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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문헌
조선 전기의 문신 · 학자, 박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22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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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전기의 문신 · 학자, 박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22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1권 1책. 활자본. 1822년(순조 22)에 박심학(朴心學)에 의해 금속활자본으로 초간되었는데, 김조순(金祖淳)과 김노경(金魯敬)의 발문이 수록되어 있다.

중간본은 1903년에 박경하(朴景夏)에 의해서 간행되었는데, 초간본의 발문 이외에 김학진(金鶴眞)과 송태헌(宋台憲)의 발문이 포함되어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시 9수, 소(疏) 39편, 조하의절(朝賀儀節)과 가훈십칠칙(家訓十七則) 등 잡저 2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소문 39편은 대부분 악기·음률·악제 등 음악에 관련된 것으로서, 주로 『세종실록』에서 발췌한 것으로 보인다. 초간본과 중간본의 내용은 발문 이외에는 똑같다.

39편의 상소문 가운데 음악에 관한 것은 여악(女樂)·율관·조악(朝樂)·제향악·아악(雅樂)·악률·묘악(廟樂)·정조하악(正朝賀樂)·좌전시악(坐殿時樂)·석경(石磬)·생포(笙匏)·방향(方響)·훈(塤)·축(柷)·악현(樂懸)·일무(佾舞)·등가(登歌)·무무(武舞)·화악(華樂)·아부악(雅部樂)·공인복식(工人服飾)·토부(土缶)·대고(大鼓)·뇌고(雷鼓)·노고(路鼓)·당상악(堂上樂)·죽독(竹牘)·건고(建鼓)·악가(樂架)·관현공(管絃工)·가공(歌工)·종묘악(宗廟樂)·헌가(軒架)·종경(鐘磬)··편종(編鐘)·가동(歌童)·악보(樂譜) 등으로, 조선 전기 세종 때의 음악사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그리고 「조하의절」은 세자의절과 군신의절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 또한 조선시대의 의절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규장각도서·장서각도서·국립중앙도서관·연세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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