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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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
제도
신라시대의 관직.
이칭
이칭
대사(大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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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신라시대의 관직.
내용

중앙의 최고 관부인 집사성(執事省) 소속의 관원이다. 집사성은 장관인 시중 이하 5등관제(五等官制)로 편성되었는데, 그 중 제3등관이다. 589년(진평왕 11) 중앙관제의 정비과정에서 설치되었으며, 설치 당시에는 대사(大舍)로 불리었다.

759년(경덕왕 18) 한화정책(漢化政策)에 따라 모든 관부·관직·지명이 중국식으로 바뀌면서 대사가 낭중으로 개칭되었다. 개명의 시기를 651년(진덕왕 5)으로 보는 설도 있다.

관원은 2인이었으며, 취임할 수 있는 관등범위는 경위(京位) 11등인 나마(奈麻)에서 13등인 사지(舍知)까지였다. 위로는 전대등(典大等)을 보좌하고 아래로는 원외랑(員外郎)·사(史)를 거느리고 행정의 실무를 통제하였다.

참고문헌

『삼국사기(三國史記)』
『신라정치제도사(新羅政治制度史)』(이인철, 일지사, 1993)
『신라정치사회사연구(新羅政治社會史硏究)』(이기백, 일주각, 1974)
「신라집사부(新羅執事部)의 성립(成立)」(이기백, 『진단학보(震檀學報)』 25·26·27합병호(合倂號),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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