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탁유 (盧卓儒)

고려시대사

인물

인물/전통 인물

• 성별: 남성
• 출생 연도: 미상
• 사망 연도: 1191년(명종 21)
• 본관: 교하(交河)
• 출생지: 기계현(杞溪縣: 지금의 경상북도 경주)
• 주요 관직: 서북면지병마사|흥위위섭상장군|용호군상장군
• 관련 사건: 조위총의 난

정의

고려후기 서북면지병마사, 흥위위섭상장군, 용호군상장군 등을 역임한 무신.

개설

본관은 교하(交河). 기계현(杞溪縣: 지금의 경상북도 경주 지역) 사람이다. 아버지는 참지정사(參知政事)·상서좌복야(尙書左僕射)를 지낸 노영순(盧永淳, 또는 盧永醇)이며, 어머니는 이광필(李光弼)의 딸인 낙랑군부인(樂浪郡夫人) 이씨(李氏)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처음 문음(門蔭)으로 양온승동정(良醞丞同正)이 되었다가 의종 때 영화궁녹사(永和宮錄事)를 지냈는데, 1170년 무신정변으로 명종이 즉위하자 왕을 도운 공으로 용호군낭장에 올랐다. 1174년(명종 4) 조위총(趙位寵)이 서경에서 난을 일으키자 이를 토벌하여 좌우위보승중낭장차수장군(左右衛保勝中郎將借授將軍)에 이르렀다.

1178년 만춘절축하사(萬春節祝賀使)로 금나라에 다녀왔으며, 이듬해 대장군에 올랐고, 그뒤 지상서형부사(知尙書刑部事)·서북면지병마사(西北面知兵馬使)·흥위위섭상장군(興威衛攝上將軍) 등을 거쳐 1190년 용호군상장군에 이르렀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역주 고려묘지명집성(상)』(김용선, 한림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2001)

『조선금석총람(朝鮮金石總覽)』상(1919)

집필자

박옥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