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유집 ()

목차
관련 정보
송병선의 대경유집 중 표지
송병선의 대경유집 중 표지
유교
문헌
조선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송병선이 왕도의 치정(治政)을 치도 · 치법 · 치교로 분류하여 논술한 정치서.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조선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송병선이 왕도의 치정(治政)을 치도 · 치법 · 치교로 분류하여 논술한 정치서.
내용

6권 3책. 필사본. 1887년에 쓴 저자의 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권1·2는 치도편으로 총 9장, 권3·4는 치법편으로 총 10장, 권5·6은 치교편으로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치도총론」은 제왕의 학문에 대하여 논술한 것으로, 수신(修身)과 정가(正家)를 근본으로 삼아야 교화가 백성에게 미쳐 모든 것이 순조롭게 이루어져 천지가 순응하고 만물이 화육됨을 밝혔다.

「치법총론」은 군왕이 덕을 쌓는 것은 위정의 근본이 되며, 기강을 확립하고 법도를 지키는 것이 위정의 대법임을 밝혔다.

「치교총론」은 수신에 대하여 중점을 두고 논술한 것으로, 제왕들이 먼저 인의(仁義)를 실천함으로써 백성들에게 교화가 미쳐갔음을 시사하였다.

「변왕패(辨王覇)」에서는 제왕의 학문은 먼저 왕도와 패도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함을 밝혔으며, 그것을 구분할 수 있는 자세한 방법을 제시하였다.

「근천계(謹天戒)」는 치법에 관계된 것으로, 하늘의 뜻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만 법에 대한 진실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밝혔다.

「명예악(明禮樂)」은 치교에 관계된 것으로, 예악이 치란(治亂)에 간여됨이 큰 것임을 밝혀 예악의 흥폐를 보아 치란을 가히 알 수 있음을 밝혔다.

관련 미디어 (2)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