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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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안택주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3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목활자본. 1933년 손자 도중(道中)에 의하여 편집, 간행되었다. 권두에 안정려(安鼎呂)의 서문과 권말에 도중 등의 발문 3편이 수록되어 있다. 연세대학교 도서관,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전남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수의 차례에 이어 권1에 시 11수, 잡저 1편, 기(記) 1편, 서(序) 2편, 행장 2편, 유사 2편, 권2는 부록으로 가장(家狀)·행장·유사·전(傳)·기, 묘갈명·여표비명(閭表碑銘)·고유문·묘제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에는 명승고적을 탐방하고 경개와 감회를 읊은 것이 대부분이다. 「과수원부(過水原府)」는 칠언율시로 수원의 여러 명소를 둘러보고 감회를 읊은 것이다. 「한양성(漢陽城)」·「송경회고(松京懷古)」 등은 서경과 서정이 잘 조화되어 있다. 이밖에 「몰운대(沒雲臺)」·「진남루(鎭南樓)」·「가학루(駕鶴樓)」 등도 모두 서정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있다.
잡저인 「경행일기(京行日記)」는 1834년(순조 34) 서울을 거쳐 장단(長湍)·시흥(始興)의 선영(先塋)을 다녀온 기행문으로, 여행노정(旅行路程)과 보고 겪은 일들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서(序)·기 등에는 모두 족보나 그의 선조에 관한 글이 수록되어 있다.
관련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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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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