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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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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사행으로 일본에 갔다 온 뒤 국왕에게 보고하여 올리는 오면서 작성한 별단(別單)의 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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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사행으로 일본에 갔다 온 뒤 국왕에게 보고하여 올리는 오면서 작성한 별단(別單)의 초고.
내용

필자 미상. 1책(6장). 필사본. 일본에서 보고 들은 대로 그곳의 현황을 기록하여 국왕에게 보고한 것이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일본의 행정체제를 들고 있는데, 일본 국내는 전국적으로 8도로 분할되어 있으며, 그 밑에 66주(州)·632군 및 3개의 섬으로 되어 있다고 하였다.

한편 대마도에 관해서는 특히 상술하였는데, 대마도에는 1만5000여호가 있다는 것과 이 가호에 대한 호세와 호세에서 거두어들인 세미까지 기록하였다.

또 대마도주의 활동상황을 적었는데, 대마도주는 일정한 기간인 2년 동안 이 섬에 살고, 1년 동안은 에도(江戶)에 있는 막부정권(幕府政權)에 인사차 가서 그곳에서 지낸다는 것이다.

또한, 대마도주 밑에는 7명의 ‘봉행(奉行)’이라는 부하가 있는데, 실제로 이들이 모든 실권을 맡아 행정을 전담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제도적 측면 외에도 일본의 풍물과 여러 지방의 호구·세금 등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풍물 가운데에서 삼강오륜에 대한 것을 들었는데, 그들은 부모형제에 대한 효제정신(孝悌精神)도 없을 뿐 아니라, 남녀간에도 구별이 없다는 등으로 표현하여 그들을 야만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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