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보성군 타주부곡(他州部曲)이었는데, 1088년(선종 5) 도화로 고쳐 현으로 승격시켰다. 1441년(세종 23) 흥양현(興陽縣)에 예속시키면서 폐현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고흥군이 되어 도화면이 되었다.
남단에 위치한 내발리(內鉢里)는 이순신(李舜臣)이 36세 때 발포만호(鉢浦萬戶)로 부임하여 18개월간 재임한 곳이다. 발포진(鉢浦鎭)에는 둘레 1,200척(尺)의 성(城)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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