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는 광양군이었으나, 1966년 광양군 골약면에 태인출장소가 설치되었고, 1981년 광양제철소의 입지가 확정됨에 따라 이의 건설에 따른 지원을 위하여 1983년 태인출장소가 태금면으로 승격되었다.
1986년 광양군 골약면과 태금면 등 2개 면을 분리 독립시켜 전라남도 광양지구출장소를 설치하였으며, 1987년 여천시 묘도동 일부를 태금면에 편입시키고, 1989년 광양지구출장소가 시로 승격되어 광양군의 동쪽에 있다는 의미에서 동광양시라고 명명되었다.
1991년 당시 광양시의 면적은 61.38㎢, 인구는 52,492명이었고, 금호(金湖)ㆍ황길(黃吉)ㆍ황금(黃金)ㆍ성황(城隍)ㆍ도리(桃李)ㆍ중군(中軍)ㆍ중(中)ㆍ마(馬)ㆍ광영(廣英)ㆍ태인(太仁) 등 10개 동이 있었으며, 시청 소재지는 금호동이었다. 동광양시는 1995년 1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광양군과 통합되어 광양시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