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대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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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대교
마포대교
교통
지명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동과 영등포구 여의도동을 연결하는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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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동과 영등포구 여의도동을 연결하는 다리.
내용

1970년에 준공되었다. 처음에는 서울대교라 부르다가 마포대교로 이름을 고쳤다. 마포쪽으로는 6차선 폭으로 연결되고 용산·서교동 방면으로는 2차선으로 접속되었으며, 3층 구조의 클로버 잎사귀형 입체교차로가 설치되었다.

하부공은 우물통 또는 철근콘크리트 파일기초로 연암층에 정착되었고 철근콘크리트구주식 교각으로 되었다. 상부공은 고장력강재를 사용하였으며, 마포쪽 유심부 위는 장경간 연속 강박스거더(steel box girder), 고수터 등 나머지 구간은 3경간 연속 강판형교(steel plate girder) 및 PSC 거더 등에 철근콘크리트 슬래브를 합성하였고, 교면은 아스팔트로 포장하였다.

최대경간장은 52.5m, 폭 25m, 연장 1,389m, 내하능력 DB-18의 6차선 다리이다. 다리의 건설은, 대량수송시설 및 시내버스 그리고 자가용 승용차의 증가추세에 따른 교통체증을 해소할 뿐 아니라, 소요거리 및 소요시간 등을 단축시켜줌으로써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가져오게 되었다.

한편 다리 및 접속도로에 부하되는 교통량을 적절히 분배할 수 있도록 고안하여 입체교차로를 설치함으로써 그 기능이 더욱 원활하게 되었다.

1986년 한강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올림픽대로가 개통되면서, 여의도와 영등포를 연결하는 접속교량 부근에서 심한 교통체증을 일으켰으며, 물동량의 증가에 따른 교통량의 증가 및 대형화로 기존 다리의 노후화가 심하여 1996년 11월에서 1997년 8월까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여 진단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을 시행해 구조물 안전에는 일단 이상이 없게 되었다.

새로운 마포대교는 1996년 착공하여 2000년 6월 완공되었으며, 기존 마포대교는 2000년 7월부터 재가설 공사를 시작해 2005년 10월에 완료하였다. 기존다리 보수보강 후 왕복 10차선 마포대교가 완공되어 마포로와 여의도의 교통소통이 원활해졌다.

여의도지구의 도시 건설, 서울∼인천간 및 서울∼부산간 고속도로 건설, 서울∼수원간 국도확장, 한강연안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신설 등에 의해 여의도 중심의 한강연안 일대에 교통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마포대교의 건설은 교통배분의 합리화를 기하게 해주었고 대량교통을 적절히 수용하도록 해주었다.

다리의 가설 지점은 영등포·김포·인천·수원 방면의 교통을 담당하여 수도권의 중요간선도로망을 형성하고 있다.

참고문헌

『서울대교가설공사실시설계종합보고서』(서울특별시,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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