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일고 ()
정의
조선시대 때의 문신, 김개국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74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목판본. 1774년(영조 50) 5대손 상규(相圭)가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이상정(李象靖)의 서문과 권말에 김응조(金應祖)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규장각 도서·계명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에 세보, 시·만사 52수, 제문 4편, 권2에 기(記) 2편, 부록으로 가장·묘갈명·묘표·묘지명·제문 각 1편, 만사 12편, 문(文) 3편, 녹(錄)·제영(題詠) 각 1편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그 수는 많지 않으나 시의가 활달하고 품격이 청고(淸高)하다. 그 중 「정사잡영(精舍雜詠)」은 정사 주변경관의 아름다움과 그 곳에서 일어나는 일 중에서 느낀 감회를 시로 읊은 것으로, 서정적이며 표현이 아름답다.
「관동록(關東錄)」은 1596년(선조 29) 도사 김제남(金悌男), 참봉 김덕원(金德源) 등과 함께 비현산(飛峴山)과 금강산을 유람하면서 보고들은 감회를 기록한 것이다. 「무술록(戊戌錄)」은 1598년 9월 충주에서 청명한 날에 번개와 천둥이 쳐서 백성들이 놀란 일을 기록한 것으로, 나라에 환란이 그치지 않음을 염려하였다.
이밖에 이덕홍(李德弘)이 고안한 귀갑선(龜甲船)의 도안이 이순신(李舜臣)에게 전해진 내력을 적은 「호서록(湖西錄)」이 있다.
집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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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헌만취일고조선시대 때의 문신, 김개국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74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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