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 (Mauritius)

모리셔스의 국기
모리셔스의 국기
외교
지명/국가
아프리카 대륙 동쪽에 있는 공화국.
이칭
이칭
모리셔스 공화국, Republic of Maurit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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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아프리카 대륙 동쪽에 있는 공화국.
개관

정식 명칭은 모리셔스 공화국(Republic of Mauritius)으로,아프리카 대륙에서 동쪽으로 약 800㎞ 지점 인도양상에 위치한 도서국가다.

면적은 2,040㎢, 인구는 133만 9827명(2015년 현재)이며, 수도는 포트루이스(Port Louis)이다. 주요 민족은 인도인이 68%, 흑인 크레올계 27%, 중국인 3.5%, 기타 프랑스계 등 여러 종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어와 프랑스어가 공용어이나, 국민의 80∼90%는 크레올어를 사용한다. 종교는 힌두교 52%, 가톨릭교 26%, 이슬람교 17%, 그리고 성공회 등이 병존한다.

기후는 아열대해양성으로,주요 산업은 총 수출의 75%를 차지하는 사탕수수 재배와 관광업이다. 그 동안 설탕가격 하락과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사탕수수 흉작,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관광수입 감소로 국내경제가 악화됨에 따라, 실업문제가 심각한 당면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경제난 타개를 위하여 현정부는 외자도입을 통한 경제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014년 현재 국민총생산은 126억 달러이며, 1인당 국민소득은 1만 17달러이다.

이 나라는 의원내각제 공화제로서, 의회는 임기 5년의 단원제(70석)이다. 주요 정당으로는 모리셔스사회주의운동(MSM), 노동당(MLP), 사회민주당(MSDP), 모리셔스투쟁운동(MMM) 등이 있다.

약사

17세기 초 프랑스인이 동부아프리카에서 노예를 데리고 와 모리셔스에서 사탕수수를 재배하였다. 1710년 프랑스령이 되었으나, 1814년부터는 영국령으로 귀속되었다. 1831년 영국의 노예제도 폐지로 인하여 부족한 노동력을 인도에서 도입함에 따라 다수의 인도인이 이주하여 오게 되었다.

1967년 8월 제정한 헌법에 따라 1968년 3월 12일 영연방의 일원으로 독립하고, 영국과 상호방위조약을 맺었다. 1982년 6월 총선거에서 노동조합의 지지를 받는 혁신좌익정당 모리셔스군사운동(MMM)이 좌익연합전선으로 친서방의 노동당에 압승하고 좌익 연합정권이 탄생하였으나, 거듭된 정치변화 끝에 1992년 3월 입헌군주제가 폐지되고 의원내각제의 공화제가 수립되었다. 2003년 10월에 취임한 현 쥬그노스(Anerood Jugnauth) 대통령이 2008년 7월 재선되었으며, 내각은 람굴람(Navinchandra Ragoolam) 총리가 이끌고 있다.

기본외교정책은 비동맹 중도중립을 표방하고 1968년 유엔에, 1972년 비동맹회의에 가입하였다.

한국과의 관계

모리셔스는 우리나라와 1971년 7월 3일에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1972년 이래 모리셔스에 매년 각종 물자를 원조해 왔다. 1985년 8월에는 상주공관을 개설하였다가 1992년 1월 폐쇄하였으며, 2008년 현재 주 케냐 대사가 그 업무를 겸임해 오고 있다.

1984년 3월에는 현 대통령인 쥬그노스 총리가 방한하는 등 양국 간 인사교류가 활발하며, 1987년 8월에는 문화 협정을 체결했고, 1996년 5월에는 체육교류 협정을, 2001년 3월에는 투자보장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2015년 현재 우리나라의 대 모리셔스 수출액은 3762만 달러로 자동차·건설중장비 등이 주종목이고, 수입액은 462만 달러로 폐건전지·직물제의류·어류 등 주종목이다.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에는 13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였으며, 2007년 현재 18명의 한국 교민이 체류하고 있다.

한편, 북한과는 1973년 3월 16일에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

참고문헌

『세계각국편람』(외교통상부, 2008)
『한국의 창』(동아일보사, 2008)
『해외동포현황』(외교통상부, 2007)
『세계무역통계』(한국무역협회, 2007)
『주요수출입통계』(관세청, 2007)
『아프리카 아프리카』(최평규 편, 국풍, 1983)
『아프리카정치론』(하경근, 일조각, 1974)
관련 미디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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