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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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 전경
목포항 전경
교통
지명
전라남도 목포시에 있는 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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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라남도 목포시에 있는 항구.
개설

지리적으로 국토의 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1897년 10월에 개항되어 개항 100주년이 지난 유서깊은 항만이다. 자연적인 조건과 입지적인 여건이 양호한 목포항은 중국 및 동남아시아로의 진출을 위한 거점항만으로서 서남권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형성 및 변천

개항 이후 하역물량이 증가하자 1906년에 물양장과 잔교를 설치하였다. 목포항에는 삼학부두, 대불부두, 동양시멘트 전용부두, 여객부두가 있다. 삼학부두는 대형부두로 석탄·양곡을 주로 처리한다. 대불부두는 대불산업단지에서 생산하는 화물을 처리하고 있으며, 동양시멘트 전용부두는 시멘트·유류·철재를 처리하는 부두이다. 여객부두는 목포를 기점으로 제주·홍도 등 60곳이 넘는 도서지역으로 여객선이 운행하고 있다. 연안 여객선 이용객은 2008년 기준으로 532만 명이다. 2004년부터는 민자사업으로 건설된 목포신항이 운영되고 있어 목포항이 처리할 수 있는 물동량이 크게 증가하였다.

현황

주요 항만시설은 안벽이 4,841m, 잔교가 24기, 물양장은 2,961m이며, 야적장은 33만 7000㎡이다, 선박접안능력은 27척이고 연간하역능력은 1214만 4000톤이다.

2009년의 전체 입출항 선박은 1만 9344척이며 총톤수는 5486만 1390톤에 달한다. 그 가운데 외항선은 2,116척에 3454만 4116톤이고, 내항선은 1만 7228척에 2031만 7274톤이다. 외항선의 입항 척수는 1,030척이고 총톤수는 1548만 1177톤이며,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에서 입항한 선박이 757척에 1289만 9850톤으로 가장 비중이 크다. 그 다음은 대양주에서 입항한 선박이 35척에 75만 2763톤, 일본에서 입항한 선박이 193척에 71만 8827톤, 동남아시아에서 입항한 선박이 26척에 49만 2379톤 등이다.

외항선의 출항선은 1,086척이고 총톤수는 1906만 2939톤이며,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로 출항한 선박이 793척에 1478만 7257톤으로 가장 많다. 그 다음은 동남아시아로 출항한 선박이 35척에 150만 628톤, 일본으로 출항한 선박이 201척에 67만 3549톤, 북미로 출항한 선박이 20척에 65만 2906톤이다.

2009년의 입출항 화물물동량 처리실적은 모두 1505만 5,809톤으로 모두 입항 물동량이다. 품목별 화물은 철강 및 관련부품이 528만 391톤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그 뒤를 이어 차량 및 관련부품 329만 2334톤, 모래 165만 8481톤, 시멘트 122만 5037톤 등이다.

2009년에 연안으로 입출항한 입항 척수는 8,641척이고 입항 톤수는 1148만 9868톤이다. 출항 척수는 8,587척이고 출항 톤수는 882만 7406톤이다. 한편 연안 입항화물은 736만 579톤이고 연안 출항화물은 382만 8954톤이다.

현재는 대불공업단지, 영암국가공업단지, 삼호지방공업단지 등 공업단지의 항만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홍도·흑산도 등의 해양 및 도서관광과 여객 및 화물수송 중심항으로서의 기능하고 있으며, 중국 및 동북아 지역과의 교역이 증대됨에 따라 서해안 시대에 중추항구로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

부두별로 기능수행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부두별 기능을 특화하였다. 내·외항은 삼학도 복원화사업과 연계하고 있으며, 어선 전용부두인 북항, 항만 친수공간인 남항, 대불부두, 용당부두, 목포신항 등으로 기능분화를 실시하였다. 목포신항은 영암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삼호지방산업단지 지원 및 세력권내 화물량 처리를 담당하도록 하고 있다.

참고문헌

『제2차 전국항만 기본계획 수정계획』(해양수산부, 2006)
『해운항만통계연보』(해운항만청, 1996)
『전국항만기본계획』(해운항만청, 1994)
『한국해운항만사』(해운항만청, 1980)
국토해양부 해양물류정보시스템(http://spid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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