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판. 124면. 1932년 12월 이기영(李箕永)·이북만(李北滿)·한설야(韓雪野) 등이 창간하였다. 편집 겸 발행인은 박동수(朴東洙)이며, 문학건설사에서 발행되었다. 창간호가 종간호이다.
작품으로는 소설에 이기영의 「양잠촌(養蠶村)」, 이북만의 「출근정지(出勤停止)」, 김한(金漢)의 「그믈」, 이동규(李東珪)의 「우박」, 한설야의 「365일」, 박동수(朴東洙)의 「개척군(開拓群)」이며, 희곡에 한설야의 「절뚝발이」, 평론에 박태양(朴太陽)의 「창작방법문제 논의의 기운」, 신응식(申應植)의 「싸벳트문학의 새로운 과제」, 이기영의 「송영(宋影)군의 인상과 작품」, 백철(白鐵)의 「1932년도의 푸로레타리아시(詩)의 성과」 등이 있다.
시에 권환(權煥)의 「아버지 김첨지 어서 갑시다! 쇠돌아 간난아 어서 가자!」, 정용산(鄭龍山)의 「있어야 할 네가 없어」, 소인(蘇因)의 「이제는 나도」, 이찬(李燦)의 「너희들을 보내구」 등이 게재되어 있다.
처음은 문예·영화·연극 등 대중종합예술지로 기획하였다가 순문예전문잡지로 바뀌었다. 집필진은 거의가 경향파 또는 카프(KAPF :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운동에 가담하였거나 전환한 작가들로, 그 내용도 역시 좌익적 성격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