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판. 120면. 1934년 6월 창간호가 나온 뒤 종간되었다. 별나라사에서 발행하였다. 편집 겸 발행인은 안준식(安俊植)이다. 순수문예지를 표방하였으나 결과는 경향적인 색채가 짙었다.
평론에 안함광(安含光)의 「창작방법 문제의 토의에 기(寄)하여」, 임화(林和)의 「언어와 문학-특히 민족어와의 관계에 대하여-」, 박승극(朴勝極)의 「문학 유산(遺産)의 계승과 창조적 활동에 대하여」, 윤곤강(尹崑崗)의 「시적 창조에 관한 시감(時感)」, 김윤석(金尹錫)의 「셰익스피어의 비극적 인물론」, 김팔봉(金八峯)의 「입센론」, 이기영李箕永)의 「문학과 현실」, 엄흥섭(嚴興燮)의 「교훈의 총화」등이다.
소설에 박화성(朴花城)의 「논갈 때(春耕期)」, 이동규(李東珪)의 「B촌 삽화(B村揷話)」, 시에 임화(林和)의 「세월」, 유적구(柳赤駒)의 「오월의 태양」, 김해강(金海剛)의 「태양 같은 나의 사나이여」, 박아지(朴芽枝)의 「봄을 그리는 마음」, 박세영(朴世永)의 「강남의 봄」 등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