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치도 ()

근대사
인물
일제강점기 때, 결사대를 조직하여 군자금 모금 활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이칭
세원(世元)
춘산(春山)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868년(고종 5)
사망 연도
1921년
출생지
전라남도 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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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일제강점기 때, 결사대를 조직하여 군자금 모금 활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개설

자는 세원(世元), 호는 춘산(春山). 전라남도 화순 출신.

생애 및 활동사항

1907년 일제에 의하여 고종이 강제퇴위되고 군대가 강제해산되자, 아들과 친척들에게 군자금 100냥을 주어 심남일(沈南一) 의병진으로 보냈다.

3·1운동을 전후하여 정재면(鄭載冕)·주창업(朱昌業) 등과 국민당 및 결사대를 조직하는 한편, 신덕영(申德永)·최양옥(崔養玉)·김정련(金正連) 등 대동단(大同團) 단원들과 연락하며 전라남도 화순군수와 능주·영광 등의 면장에게 사직을 권고하였다.

정인채(鄭麟采)·양사형(梁士亨)·양회진(梁會津)·윤자삼(尹滋三)·민영동(閔泳東) 등 부호들로부터 많은 군자금을 모금하여 숭일학교(崇一學校) 교사인 김정련과 상해(上海) 대한민국임시정부에 보낼 계획을 의논하다가 붙잡혔다.

1921년 5월 11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징역 5년형을 언도받았으나, 그 해 8월 신병으로 보석되었다. 그러나 보석된 이튿날 유서를 남기고 자결하였다.

상훈과 추모

1968년 대통령표창, 1977년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대한민국독립유공인물록』(국가보훈처, 1997)
『독립운동사자료집』 12(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7)
『한국독립운동사』(김승학, 독립문화사, 1966)
『동아일보(東亞日報)』
집필자
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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