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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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사
제도
조선시대 병전(兵典) 관계의 실무를 담당하던 지방관청에 소속된 부서, 또는 그 일을 맡은 책임 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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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병전(兵典) 관계의 실무를 담당하던 지방관청에 소속된 부서, 또는 그 일을 맡은 책임 향리.
내용

지방 관서의 행정업무도 중앙에서와 같이 6전체제로 편성되었으므로, 병방은 지방의 군사훈련·경찰업무·군역부과·성곽·도로·봉수의 관리 등에 관계된 업무를 담당하였다.

병방은 3공형(이방·호방·형방)에 비하여 실권이 적었으나 군역과 경찰업무는 지방민의 생활에 직결되어 있었으므로 위세가 컸다. 한성부는 중앙관서로 편제되어 있었으나 그 행정체계는 역시 육방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서리(書吏)들이 그 실무를 담당하였다.

한성부의 병방은 서울시내의 군사자원관리·경찰업무 등을 주관하였는데, 예하에 70여 인의 사령(使令)과 구종(驅從 : 관리를 모시고 다니던 하인)들이 속해 있었다.

참고문헌

『경국대전』
『대전회통』
『육전조례』
『목민심서(牧民心書)』
『서울육백년사』 1(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 1977)
『조선왕조행정사』(김운태, 박영사, 1983)
「조선초기의 향리」(이성무, 『한국사연구』 5, 1970)
집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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