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호란창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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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사
문헌
1636년 병자호란 때 호남의 의사들이 의거한 사적을 기록한 역사서.
이칭
이칭
호남병자창의록(湖南丙子倡義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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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636년 병자호란 때 호남의 의사들이 의거한 사적을 기록한 역사서.
내용

5권 2책. 인본. 일명 ‘호남병자창의록(湖南丙子倡義錄)’이라고도 한다. 호남의 유림이 상의하여 편찬하였는데, 김원행(金元行)의 서(序)를 실은 구본(舊本)은 1770년(영조 46)에 간행되었고, 1858년(철종 9)에 보수, 중간된 것이다.

병자호란이 일어나 청나라군이 한양을 침범하니, 인조는 부득이 남한산성으로 피난가게 되는 국가의 위기에 처하게 되자, 현감 이흥발(李興勃)등 5인이 임금을 도우려고 호남의 조수성(曺守誠)등과 여산(礪山)에서 만나 전참의(前叅議) 정홍명(鄭弘溟)을 전라의병대장으로 추대하고 충청도 공주·청주에 이르렀다.

그러나 인조가 이미 청나라에 항복하고 적이 돌아가 병란(兵亂)이 끝났다는 소식을 듣고 한양에 들어와 임금을 뵙고 통곡하며 돌아갔다는 줄거리이다.

제1권에는 창의사적(倡義事蹟)·교문(敎文)·통문(通文)·열읍보첩(列邑報牒)·소모사사실(召募使事實)·오현사실(五賢事實)이 있고, 제2권에는 종사사실(從事事實), 제3권에는 열읍도유사제공사실(列邑都有司諸公事實)이 있다.

제4권에는 열읍부의제공사실(列邑赴義諸公事實)·화순거의통문급제공사실(和順擧義通文及諸公事實), 제5권에는 나주거의통문급거의제공사실(羅州擧義通文及擧義諸公事實)·화순거의시일기(和順擧義時日記) 등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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