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소당인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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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헌종 연간에 신위와 조두순이 보소당에 수장되어 있는 인장을 모아 엮은 인보(印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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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헌종 연간에 신위와 조두순이 보소당에 수장되어 있는 인장을 모아 엮은 인보(印譜).
내용

헌종의 당호(堂號)인 보소당에 수장되어 있는 도서(圖書 : 인장을 말함.)를 모았으므로 보소당인존이라 이름하였다.

본래 내부(內府)에 소장되어 내려오던 태조 이래 열성조의 어용인장(御用印章)과 중국 명말·청초의 전각가(篆刻家)들의 각인(刻印)이나 헌종의 애용인(愛用印)을 수록하고 또 명인들의 용인(用印)까지 모아서 인보를 꾸몄다.

『보소당인존』은 모두 3권으로, 제1권에는 내부에 수장되어 있는 명·청대의 전각을 수록하고, 제2권에는 헌종의 용인을, 그리고 제3권에는 김정희(金正喜)·정약용(丁若鏞) 등 명사의 용인과 사구인(詞句印)을 수록하였다.

원래 『보소당인존』은 전 2권이었으나 화재로 소실된 부분을 고종의 명으로 보각(補刻)하였으며, 또 제3권은 일부명사들의 용인을 첨부하였을 가능성이 짙다. 이 인존에 수록되어 있는 인장은 모두 600여과(顆)에 달하며 조선시대 인보의 대표적인 것이다.

참고문헌

「보소당인보해설(寶蘇堂印譜解說)」(제홍규, 『월간 문화재』24, 1973.12)
「한국인장(韓國印章)의 역사(歷史)」(김양동, 『한국의 인장』, 국립민속박물관,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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