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양정동 배롱나무 ( 배롱나무)

목차
관련 정보
부산 양정동 배롱나무
부산 양정동 배롱나무
식물
생물
문화재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배롱나무.
목차
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배롱나무.
내용

196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면적 6,612㎡. 동쪽의 배롱나무는 높이 8.3m로서 6그루가 한곳에 모여 자라고 있으며, 각각의 가슴높이의 줄기둘레 1.4m(고사), 0.8m, 0.6m, 1.25m, 0.6m, 0.65m이다.

서쪽의 그루도 수세가 아주 약해졌으며 살아 있는 가지는 가슴높이의 줄기둘레 40㎝의 것뿐이고 1.2m, 1.3m, 1.7m의 것은 모두 고사하였다.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약 800년 전 고려 중엽에 안일호장(安逸戶長)을 지낸 정문도(鄭文道)의 묘소 앞 양쪽에 배롱나무를 심었는데, 2그루는 오래 자랐지만 속이 썩어 껍데기부분만 남았다가 갈라져서 몇 그루로 분리되었다고 한다.

배롱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이며 부처꽃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백일홍이라 할 만큼 7∼9월의 100일에 가까운 화기(花期 : 꽃이 피어 있는 기간)를 가진다.

잎은 타원형 또는 도란형(倒卵形 :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길이 2.5∼7㎝로서 표면에 윤채가 있다. 원추화서는 가지 끝에 달리고 길이 10∼20㎝, 꽃은 양성(兩性)이고, 꽃받침과 꽃잎은 모두 6개인데, 꽃잎에 주름살이 많고 홍자색이다.

참고문헌

『문화재대관』-천연기념물편-(문화재관리국, 1993)
관련 미디어 (1)
집필자
이일구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