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부인 (思道夫人)

고대사

인물

이칭

• 호: 묘법(妙法)

인물/전통 인물

• 성별: 여성
• 출생 연도: 미상
• 사망 연도: 614년

정의

삼국시대 신라의 제24대 진흥왕의 왕비.

내용

성은 박씨(朴氏). 모량리(牟梁里) 각간(角干) 영실(英失)의 딸로서, 572년(진흥왕 33)에 죽은 태자 동륜(銅輪)과 진지왕이 된 왕자 사륜(舍輪)의 어머니이다. 진흥왕이 말년에 이르러 머리를 깎고 승복(僧服)을 입고 스스로 법운(法雲)이라 호(號)하다가 몸을 마쳤다.

사도부인도 이를 본받아 출가하여 법명을 묘법(妙法)이라 하고 영흥사(永興寺)에 머물렀다. 614년(진평왕 36) 2월에 영흥사의 소불(塑佛 : 흙으로 만든 불상)이 스스로 무너지더니 얼마 뒤에 사도부인이 죽었다. 이에 나라사람들이 예의를 갖추어 장사를 지냈다.

참고문헌

『삼국사기(三國史記)』

『삼국유사(三國遺事)』

집필자

김복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