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어린이박물관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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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어린이박물관
삼성어린이박물관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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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에 있었던 사립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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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에 있었던 사립 박물관.
개설

삼성문화재단(三星文化財團)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미래의 꿈을 키워갈 어린이를 위한 선진적인 교육 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박물관을 개관하였다. 한국 최초의 어린이 체험 학습장으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호기심,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비형식적인 교육 기관이었다. 기존의 지식 주입식 추상적 개념의 어린이 학습에서 탈피하여, 직접적인 경험을 가능케 하는 다양한 전시품과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전문 교육 시설이었다. 2013년 2월 1일 삼성어린이박물관은 폐관되었다.

내용

총면적 1,000평에 전시 면적 700평으로 3개 층에 걸쳐 이루어진 전시장은 12세 미만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탐구와 표현’이라는 주제 아래 9개의 전시 영역과 약 90개의 전시품으로 구성되었다.

개관 이후 해마다 3월에 전시품의 일부를 새로이 교체하면서 변화하는 박물관상을 정립하였다. 2층 전시장에는 오리엔테이션 공간과 기념품점 외에 신체 표현과 도전, 아트워크숍 등 2개 전시 영역이 있었다. 아트워크숍 영역은 창의적으로 각종 미술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공간으로 1998년 3월에 개설되었다.

3층은 인체 탐험과 과학 탐구, 어린이 방송국의 3개 영역으로 나뉘었다. 장애 미로·아기가 태어나기까지 외 10개의 인체 관련 전시품과 과학 영역에 워터엑스포·공의 환상 여행·우주 미로 외 21개의 전시품이 마련되었다. 특히 과학 영역은 실험과 관찰을 통해 체험 학습의 효과를 높이며 어린이 스스로 물리적 지식을 구성할 수 있도록 1998년 3월 새롭게 단장하였다. 어린이 방송국은 카메라 조정실과 각종 연극 소품 및 무대 세트를 갖추어 자유로운 표현력 계발을 유도하였다.

4층은 컴퓨터를 활용한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탐구 영역, 핀스크린, 모양 구성 놀이 외 7개 전시품으로 된 자유 표현 영역, 독일과 한국의 집 등 독일과 한국의 문화를 비교하는 전시품들로 구성된 사회와 문화 비교 영역이 있었다.

그리고 만 4세 미만의 영유아를 위해 걸음마 성, 아기놀이 외 각종 교구들이 마련된 또래끼리 영역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에 맞춰 전시 영역별 주제와 박물관 환경을 고려하여 특별 교육 프로그램들을 실시하였다.

박물관학교·영유아놀이학교·열린연극학교·영상제작학교·토요미술학교·과학교실·사진교실 들을 통하여 전시 개념에서 더욱 확장되고 심화된 내용으로 개별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에 기여하였다.

부모 참여를 중시하는 어린이 박물관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문화 프로그램들을 주말마다 실시하였다. 개관 이후 아동도서전·세계 어린이 문화축제·재미있는 음악여행 등과 같이 다채로운 행사들을 제공하였다.

이외에도 전시물 안내서 『삼성어린이박물관』과 기획 도서 『우리문화 발견시리즈』, 『우리문화 놀이카드』 등이 출간되었고, 소식지 『우리끼리』를 발행하였다.

어린이들을 위한 우리나라 최초의 체험식 어린이박물관으로서 다양한 탐구활동을 할 수 있는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갖춘 어린이 전문 교육기관이었다.

참고문헌

삼성어린이박물관(kids.samsungfound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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