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의 무색투명한 알칼리성 온천수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수온이 높은 온천 중의 하나이다. 온천수도 우수하여 위장병ㆍ피부병ㆍ부인병ㆍ신경통ㆍ디스토마에 특효가 있다. 장연선(長淵線)이 통과하는 삼천온천역에서 북서쪽 4㎞ 지점으로 평야 한복판에 있다.
이곳에는 삼천온천 외에 용천온천(龍川溫泉)과 달천온천(達泉溫泉) 등 3개의 온천이 있는데, 모두 수질은 우수하나 자연경관이 수려하지 못한 결점이 있다. 그러나 북쪽의 아사봉(阿斯峰, 687m)을 주봉으로 하는 구월산(九月山)과 신천온천(信川溫泉)을 연결하여 황해도의 관광권을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