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판. 180면 내외. 1964년 5월 김광수(金光洙)·어효선(魚孝善) 등에 의하여 창간되었으며, 발행 당시 편집인은 어효선, 발행인은 김광수였으며 인쇄는 대한교과서주식회사, 발행은 새소년사.
발행동기는 6·25전쟁으로 중단된 잡지 『소년(少年)』을 계승하고자 1964년 1월『새소년』 발간을 결의하여, 아동문학가 어효선을 주간으로 아동문예교양지를 발간하게 되었다.
1966년에는 주간에 조연현(趙演鉉), 편집인에 김윤성(金潤成)으로 바뀌며, B5판 300면의 혁신호를 발행하였다. 그 뒤 1972년 8월 500면의 100호 기념특대호를 발행하였으며, 당시의 발행인은 김광수 그대로이고, 편집인은 박현재였다.
그 뒤 편집 겸 발행인이 박현재로 바뀌어 1980년 2월까지 계속되다가, 1980년 3월 편집 겸 발행인은 김영환, 인쇄는 이일수(李壹秀)가 맡았으며, 평화당인쇄주식회사에서 인쇄하고, 주식회사 어문각에서 발행하였다.
1980년 4월 초부터 470면 내외로 증면했다. 1983년 11월에는 다시 편집 겸 발행을 박현재가 맡고 새소년사에서 발행하였다. 1987년 9월 다시 예음(禮音)으로 발행처가 바뀌며, 발행인에 김광욱, 편집인에 전영호, 인쇄는 고려서적주식회사에서 맡아 하다가 1989년 5월 25주년 기념호(통권 제301호)를 끝으로 종간되었다.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꿈과 정서를 북돋우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된 이 잡지는, 처음에는 문예·교양과 취미·과학·탐험·모험 등 학습에 도움을 주는 교육적인 기사들을 중심으로 편집하였으나, 차차 그 편집태도가 흥미중심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60∼1970년대를 대표할 만한 건전한 아동잡지로 자리를 굳혔으나, 1980년대에 들어와서는 아동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흥미 위주의 아동잡지들에 밀려 운영상의 위기를 맞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 자매지인 『어깨동무』만 남기고 발행을 중단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