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 2월 15일 경기도 양천군 양동면 가양리 향청(鄕廳)에서 4년제 공립 양천소학교로 설립되었다. 1907년 양천공립보통학교로 개칭하였으며, 1909년 군수 이호승이 교장에 취임하였다.
1911년 양천공립보통학교는 폐교되고 사립 양천보통학교로 설립되었으나, 이듬해 다시 양천공립보통학교로 인가를 받았다. 1913년 4년제 제1회 졸업생 15명을 배출하였으며, 당시 전교생은 94명이었다. 1938년 양천공립심상소학교, 1941년 양천공립국민학교로 개칭하였다.
1945년 9월 재학생 661명으로 재개교하여 광복 후 초대 교장에 한태선이 취임하였다. 1963년 1월서울특별시로 편입되면서 교명을 서울양천국민학교로 변경하였고, 1970년 3월 3층짜리 교사를 신축하였다. 1996년 3월에 서울양천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2000년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거행하였고, 2009년 9월 영어전용교실을 준공하였다.
2010년 현재 27학급에 총 740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교직원은 42명이 재직하고 있고, 97회 졸업식을 거치면서 총 1만 63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교훈은 ‘슬기롭고, 예절바르며, 건강하게’이다. 주인 정신을 갖고, 긍적적인 태도로 더불어 사는 조화로운 인간 육성을 교육목표로 해서 인성교육, 특기적성교육, 건강보건교육에 힘쓰고 있다.
2004년 방과후 특별활동 선도학교, 2010년 학교공동체 학부모 참여 시범학교에 지정되었고, 새마을교육 우수학교, 학교경영 우수학교, 학교환경개선 우수학교 등으로 표창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