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7월 대한예수교장로회에서 재단법인 정의학원(貞義學園)을 발족하여 1960년 12월 서울여자대학으로 설립인가를 받았다. 초대 학장에 고황경(高凰京)이 취임하였고, 가정학과·기독교교육학과·농촌과학과·사회학과에 입학생은 98명이었다.
1964년 재단법인을 학교법인으로 개편하고, 1979년 대학원을 신설하여 영어영문학과·교육학과·가정학과에 석사과정을 두었다.
1988년 10월 종합대학인 서울여자대학교로 승격되어 초대 총장에 정구영(鄭求英)이 취임하였다. 1991년 평생교육원을 설치하고, 1996년 교육대학원·선교대학원·사회복지대학원을 신설하였다.
1997년 학부제를 도입하고, 박물관을 개관하였으며, 1998년 바롬교육센터·제1과학관·제2과학관을 준공하고, 1998년 종합서비스센터를 개설하였다. 2000년에는 특수치료전문대학원이 신설인가 되었다. 2003년 바롬기념관을 개관하였으며, 교양교육부·교수학습지원센터·산학협력센터·컴퓨터과학연구소를 신설하였다.
2009년 현재 6개 대학, 4개 대학원에 학부생은 7,476명, 전임교원은 215명이다.
교훈은 ‘지(智)·덕(德)·(術)을 겸비한 기독교적 여성 지도자가 되자’이다. 특색교육으로 바롬인성교육이 있다. 바롬인성교육은 1학년 3주, 2학년 2주, 3학년 한 학기 동안 팀프로젝트로 진행한다.
또한 인문적 소양을 가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 독서와 토론, 영어 프레젠테이션, 미디어 프레젠테이션, 세계문화 체험 등을 교육내용으로 하는 ‘Honors 프로그램’을 전 학년을 대상으로 단계별로 운영하여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인턴쉽 프로그램 참여, 교환학생 선발 등에서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다.
부속기관으로 중앙도서관·평생교육원·외국어교육원·보육교사교육원·박물관·기숙사 등이 있고, 부설연구기관에 인문과학연구소·사회과학연구소·자연과학연구소·여성연구소·조형연구소 등이 있다.
중앙도서관은 1,600여 석의 열람석을 갖추고서 일반도서 44만 3,200여 권, 참고도서 4만 7,000여 권, 학위논문 7만 8,700여 점, 비도서 5만여 점, 연속간행물 2만 7,7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기숙사는 2개 동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제1기숙사는 270명, 2008년 신축된 제2기숙사 샬롬하우스는 609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국제교류로 해외 60여 개 대학과 교류협정을 맺고 교환학생제, 해외 인턴십, 어학연수, 교환교수제, 해외문화 탐방, 학술교류 등을 시행하고 있다. 교내 행사로 매년 5월 서랑제와 10월 학술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