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선암사 동·서 삼층석탑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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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순천 선암사 동·서 삼층석탑
순천 선암사 동·서 삼층석탑
건축
유적
국가유산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시기에 조성된 2기의 석조 불탑. 석탑.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순천 선암사 동·서 삼층석탑(順天 仙巖寺 東·西 三層石塔)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보물(1963년 09월 02일 지정)
소재지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죽학리) / (지번)전남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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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시기에 조성된 2기의 석조 불탑. 석탑.
내용

높이 4.7m. 대웅전 앞에 동서로 있는 2기의 석탑으로, 2층 받침돌 위에 3층의 몸돌과 지붕돌을 올린 모습이다.

아래층 받침돌은 바닥돌인 지대석(地臺石)과 받침돌의 면석(面石)을 한데 붙여서 만들었다. 면석의 각 면에는 모서리 기둥과 1개의 가운데 기둥이 조각되었다. 덮개돌은 윗면에 경사가 있는데, 가운데 부분에 둥근 굄의 위아래에 각진 굄을 둔 3단의 굄을 두었다. 윗층 받침돌의 면석 역시 각 면마다 모서리 기둥과 함께 1개의 가운데 기둥이 새겼다. 덮개돌은 추녀가 약간 반전되었는데, 밑면에는 쇠시리인 부연(副椽)을 두었고, 약간 경사진 윗면에는 아래층 받침돌의 덮개돌처럼 가운데 부분에 둥글고 각진 3단의 굄이 있다.

탑신부(塔身部)는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하나의 돌로 이루어졌다. 각 층의 몸돌에는 모서리 기둥이 조각되었지만 다른 장엄 조각은 없다. 지붕돌은 처마 밑이 수평이고, 밑면의 받침 수는 각 층마다 4단이며, 윗면인 낙수면의 정상에는 각진 2단의 받침이 있다. 상륜부(相輪部)에는 노반(露盤) 위에 작은 돌이 놓여 있는데, 원래의 모습은 아니다.

이 석탑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전형적인 신라 석탑의 모습을 잘 계승하고 있다. 다만, 위아래층 받침돌의 가운데 기둥 수가 하나로 줄었고, 지붕돌 밑면의 받침 수도 4단으로 줄어서, 건립 시기는 대체로 9세기경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2013-2014) 문화재 수리보고서 : 국가지정문화재(국보·보물)』(한국문화재청, 2016)
『전라남도의 석탑』(천득염, 김준오, 전남대학교 출판부, 2015)
『전라남도의 석탑』 1, 2, 3(문화재연구소, 2005·2006)
『(寶物篇)文化財大觀 : 石造』(문화재청, 2004)
『한국의 탐구』한국의 석조미술(정영호, 서울대출판부, 1998)
『선암사』(승주군·남도불교문화연구회 편, 승주군·남도불교문화연구회, 1992)
『신라석탑연구』(장충식, 일지사, 1987)
『한국의 미』석탑(정영호 감수, 중앙일보사, 1980)
『한국 탑파의 연구』(고유섭, 을유문화사, 1954)
집필자
진홍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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