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침례교회는 미국의 남침례교회(Southern Baptist Convention)에서 분리된 교단이다. 19세기 말 자유주의 신학사상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있던 프랭크 노리스(Frank Norris : 1877-1952)로부터 비롯하여 1950년 5월 24일미국 텍사스주의 포트 워스(Fort Worth)에서 시작되었다.
한국에 성서침례교회가 들어온 것은 1954년 미국 에스베리 성서침례교회에서 파송한 선교사 포스터(Foster, E.)에 의해서이다. 1956년 4월문교부에 성서침례회라는 명칭으로 사회단체 등록을 하였고, 1962년 8월 재단법인 성서침례회유지재단으로 법인체를 설립하였다.
개교회 중심인 독립교회 신조를 지키므로 특별한 조직이나 기구는 없고, 교단총회라는 것도 친교회라는 명목으로 봄 · 가을로 개최되는 정도이다.
사회사업으로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에 성일양로원, 경상북도 경주에 만제양로원을 설립하였고, 교육기관으로는 서울 행당동에 은혜유치원, 경기도 파주에 교하재건실업학교, 부산 동래에 재일유치원과 재일재건실업학교, 대전에 한국성서침례교육센터, 전라북도 옥구(현,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에 메시아청년수양관, 서울 마포에 은성어린이집을 각각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가 있다.
현재 약 200여개의 교회가 성서침례교회에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