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세창 제시 하관계회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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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세창 제시 하관계회도
성세창 제시 하관계회도
회화
작품
국가유산
1541년(중종 36) 하관(夏官 : 병조)에 근무했던 전․현직 낭관(郎官: 조선 시대에, 육조(六曹)의 오륙품관인 정랑이나 좌랑의 자리에 있던 사람을 이르던 말)들의 계회(契會) 장면을 그린 계회도.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성세창 제시 하관계회도(成世昌 題詩 夏官契會圖)
분류
유물/일반회화/기록화/계회도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보물(1986년 10월 15일 지정)
소재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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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541년(중종 36) 하관(夏官 : 병조)에 근무했던 전․현직 낭관(郎官: 조선 시대에, 육조(六曹)의 오륙품관인 정랑이나 좌랑의 자리에 있던 사람을 이르던 말)들의 계회(契會) 장면을 그린 계회도.
개설

1986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비단 바탕에 수묵으로 그렸고 크기는 세로 97㎝, 가로 59㎝이다.

화면의 윗부분에 산수를 배경으로 한 계회 장면이 그려져 있으며, 아랫부분에는 참석자들의 좌목(座目)이 적혀 있다. 참석자 명단은 이약해(李若海), 조언수(趙彦秀, 14971574), 정언각(鄭彦慤, 14981556), 황박(黃博), 나윤명(羅允明), 윤부(尹釜, 15101560), 이중량(李仲樑, 15041582), 이영성(李永成), 윤우(尹雨), 이영현(李英賢, 15071572), 이천계(李天啓, 15071550) 등 11명이다. 또 “가정신축국추번중서(嘉靖辛丑菊秋蕃仲書)”라는 관기(款記)가 포함된 성세창(成世昌, 1481~1548)의 찬시(贊詩)가 있어 1541년(중종 36) 가을에 그려졌음을 알 수 있다.

내용

하관, 즉 병조(兵曹)의 관리들이 가진 계회 장면을 담은 그림으로 전체적인 구도, 공간처리, 기타 세부의 특징이 이보다 1년 앞서 그려진 「성세창 제시 하관계회도」(보물, 1986년 지정)와 매우 유사하다. 화풍상으로 안견파(安堅派) 화풍의 16세기적 변용을 보여주는 점도 같다. 동일한 화가의 작품이 아니면서도 두 작품이 흡사한 것은 배경으로 그려진 산수가 실경(實景)이 아니고, 하나의 유형화(類型化)된 경관임을 말해준다.

참고문헌

『한국회화의 전통』(안휘준, 문예출판사, 1988)
『동양의 명화』 –한국 Ⅰ-(안휘준 편, 삼성출판사, 1985)
「조선시대 계회도 연구」(윤진영,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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