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통한 국권회복을 목적으로 1936년 4월 28일 리숙종(李淑鍾)에 의해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 있던 천도교기념회관을 임시교사로 하여 성신여학교로 설립되었다. 1944년 서울시 성북구 동선동 지금의 위치로 교사를 이전하였으며, 이듬해 3월 일제의 강요에 의하여 성신여자상업학교로 개편되었다.
광복과 함께 교명을 성신여학교로 환원하고 재단 명칭을 성신학원으로 변경하였다. 1963년 성신여자초급대학으로 인가되어 2년제 단기 고등교육을 실시하다가 1965년 4년제 성신여자사범대학으로 개편하였다. 1972년 대학원을 설치하였고, 1979년 성신여자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하고 산업대학원을 신설하였다.
2006년 2단계 BK21사업에 선정되었고, 2007년 국립의료원 간호대학을 편입하였다. 2011년 제218 학생군사교육단을 창설하고, 2013년에는 산동청년정치대 및 하북과학기술대와 한・중합작전공 학과를 설치했다. 2018년에는 양보경 교수가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최초의 직선제를 통해 제11대 총장으로 선출되었다.
2020년 현재 5개 대학원, 13개 단과대학, 52개 학과, 5개 대학원이 있다.
교훈은 ‘성신(誠信)·지신(知新)·자동(自動)’이다. 국가와 사회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글로벌 여성 리더의 양성을 교육목적으로 해서 대학의 학문적 수월성 향상을 발전전략의 1차적 목표로 삼고 있다.
대학신문으로 1965년에 창간된 『성신학보(誠信學報)』와 1972년 창간된 영자신문 『The Sungshin Mirror』가 있다.
부속기관으로 중앙도서관·박물관·평생교육원·성신학보사·미러사(영어뉴스지)·성신교육방송국·체육부·방송영상저널리즘스쿨·SWANS 센터 등이 있고 부설연구소로 인문과학연구소·교육문제연구소·동아시아연구소·학교안전연구소·인문융합연구소· 한국지리연구소·기초과학연구소·고전연구소·건강과학연구소 등이 있다.
중앙도서관은 동서양을 망라한 91여만 권의 전공도서, 각종 학술지, 교양지, 학술정보 DB, 전자저널 등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수정캠퍼스에 있는 중앙도서관에는 1,800석의 열람실, 운정캠퍼스에 있는 운정도서관에는 400여 석의 일반 열람실이 있으며, 이외 도서자료실, 전자정보실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