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키츠네비스 (Saint Kitts and Nevis)

세인트키츠네비스의 국기
세인트키츠네비스의 국기
외교
지명/국가
북아메리카 카리브해 동부에 있는 입헌군주국.
이칭
이칭
세인트크리스토퍼네비스, St. Christopher and Ne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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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북아메리카 카리브해 동부에 있는 입헌군주국.
개관

정식 명칭은 세인트키츠네비스연방(Federation of Kitts & Nevis)으로, 영연방의 하나이다. 처음 국명은 세인트크리스토퍼네비스(St. Christopher and Nevis)였으나 1988년에 지금의 국명으로 바뀌었다.

중미 카리브해상 서인도제도에 세인트 키츠 섬과 세인트 네비스 섬으로 이루어진 도서국가로, 동카리브국가기구(OECS)에 속해 있다.

해안선의 길이는 135㎞이고, 면적은 261㎢, 인구는 5만 1936명(2015년 현재), 수도는 바스테르(Basseterre)이다.

세인트 키츠 섬의 중앙부는 산림이 무성한 산악지대이며, 네비스 섬은 원추형 화산도이다. 종족구성은 대부분 아프리카 흑인이며, 영국인 · 카리브인 등도 있다. 공용어는 영어이며, 종교는 성공회가 75%이나 기타 가톨릭교 · 감리교 등이 있다.

기후는 열대해양성이지만 쾌적한 편이다. 주된 산업은 농업이며, 전경작 가능 농지 중 약 80%는 사탕수수, 나머지는 고구마 등을 경작하고 있다. 제조업은 미미한 수준이며 외화가득을 위하여 관광산업개발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2014년 현재 국민총생산액은 8억 1000만 달러, 1인당 국민소득은 1만 3611달러이다.

이 나라의 정체는 입헌군주제의 의원내각제이며, 의회는 임기 5년의 단원제(14석)이다. 주요 정당은 국민행동당(PAM), 네비스개혁당(NRP), 노동당(SKNLP) 등이다.

약사

1493년 콜럼버스(Columbus)에 의하여 발견된 뒤 그의 이름을 따라서 세인트 크리스토퍼(St. Christopher)라고 명명되었는데, 이는 카리브명으로 비옥하다는 뜻이며, 네비스(Nevis)는 산봉우리에 걸린 구름을 눈[雪]에 비유한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1620년대 이후 영국과 프랑스가 식민지지배를 위한 분쟁을 계속하였으나, 1783년 베르사유조약에 의하여 영국령으로 확정되었으며, 1983년 9월 19일 영연방국으로 독립하였다.

국가 원수는 엘리자베드 2세(Elizabeth Ⅱ) 영국 여왕이며, 1980년부터 1995년까지 집권한 인민혁명당과 네비스개혁당이 연정을 구성한 시몬즈(Simmonds, K.) 총리 정부는 1995년 선거에서 퇴진하고, 노동당의 실권자 더글라스(Denzil Douglas) 총리가 1995년 7월 취임하여 내각을 이끌었다.

한편, 1998년 8월에는 네비스 섬의 분리 독립에 관한 국민투표가 실시되었으나 부결된 바 있다.

대외적으로 좌경중립의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1963년 유엔에 가입하였다.

한국과의 관계

우리나라는 1983년 9월 19일 이 나라의 독립과 함께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며, 2008년 현재 주 도미니카공화국 대사가 그 업무를 겸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승용차 · 트럭 등을 무상원조하였으며, 매년 수산 분야 연수생을 초청하여 기술지도를 하여 왔으며, 세인트키츠네비스는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입장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2014년 현재 우리나라의 대 세인트키츠네비스 수출액은 379만 달러로 주종목은 승용차 · 선박 · 화물자동차 · 건설중장비 · 자동차부품 등이고, 수입액은 2000달러로 주종목은 축전기, 기타정밀화학원료 및 제품 · 유리거울 · 직물제의류 등이다.

양국은 1990년 2월 사증면제 협정을 체결하였으며, 2005년 현재 한국민 교민이나 체류자는 없다.

한편, 북한은 1991년 12월 13일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나, 별 교류는 없는 편이다.

참고문헌

『세계각국편람』(외교통상부, 2008)
『한국의 창』(동아일보사, 2008)
『해외동포현황』(외교통상부, 2007)
『세계무역통계』(한국무역협회, 2007)
『주요수출입통계』(관세청,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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