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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남정섭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5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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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남정섭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5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7권 4책. 목활자본. 1925년 아우인 정우(廷瑀)가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권규(權奎)의 서문, 권말에 정기(鄭琦)의 발문과 조용문(趙鏞汶)의 후지가 있다. 성균관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101수, 권2∼4에 서(書) 81편, 권5에 잡저 10편, 기(記) 6편, 발(跋) 6편, 잠(箴) 2편, 사(辭) 1편, 권6에 제문 16편, 행장 5편, 묘지 2편, 권7 부록에 가장·행장·묘지명·묘갈명 각 1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는 대개 학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시사와 안부를 물은 것이다. 별지의 성리문답(性理問答)과 상례문답(喪禮問答)은 조선 말기의 성리와 상례에 대한 선비들의 이해도를 잘 나타내고 있다.

잡저의 「한사록(閒思錄)」에서는 한가한 가운데 천지와 자연의 이치를 생각해 보면 인물성(人物性)의 동이(同異)에 대해 알 수 있다고 전제하고, 인성과 물성은 같은 점보다는 다른 점이 더 많으며, 인성은 영명하고 물성은 혼탁하기 때문에 차이가 생긴다고 설명하고 있다.

「심통성정일관설(心統性情一貫說)」은 『근사록(近思錄)』의 심통 성정에 대해 자기의 의견을 붙여 해석한 글로, 마음이 성정을 통솔하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마음과 성정의 작용이 하나로 귀일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밖에도 전우(田愚)가 기정진(奇正鎭)의 「납량사의(納凉私議)」를 변론한 것을 다시 변론한 「전간재납량사의의변(田艮齋納凉私議疑辨)」과 이중가 형제간의 성리문답에 대한 변론으로 「이중가여제사형서변(李重可與弟士珩書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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