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각 ()

근대사
인물
대한제국기 때, 정용기의 산남창의진에서 참모장으로 활동한 의병장.
이칭
서숙(迺叔)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855년(철종 6)
사망 연도
1907년(고종 44)
출생지
경상북도 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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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대한제국기 때, 정용기의 산남창의진에서 참모장으로 활동한 의병장.
개설

호는 서숙(迺叔). 경상북도 영일 출신.

생애 및 활동사항

1905년 을사조약 체결 후 시종관 정환직(鄭煥直)이 아들 정용기(鄭鏞基)를 고향으로 보내 의병을 일으키게 할 때 이한구(李韓久)·정순기(鄭純基) 등과 함께 거사계획을 수립, 기의하였다.

이들은 민중에게 알기 쉬운 권세가(勸世歌) 등의 노래를 지어 부르게 하고, 통유문(通諭文)·격려문 등을 각지에 보내 의병 참여를 전하여 영천을 중심으로 영남지방 전체에 걸치는 산남창의진(山南倡義陣)을 구성하였다.

1906년 3월 조직된 이 의진의 참모장을 맡아 동해안의 각 읍을 치고 관동지방으로 진출하기 위하여 청하로 진격하던 중 대장 정용기가 잡혀 7월 하순경 의진을 해산하였다.

그러나 1907년 군대해산 이후 재차 의병을 일으켜 청하를 공격하여 일본헌병을 살해하고 헌병분견소를 불태웠다. 그 뒤 전의병을 운주산(雲住山) 아래 상구원(上龜原)에 집결하여 북진을 감행하려 하였으나 의견이 일치되지 못하여 100여 명의 병력만 죽장면 매현리에 주둔하였다.

9월 1일 장영도소(將營都所) 입암(立巖)에서 일본군의 습격을 받아 전사하였다.

상훈과 추모

1980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기려수필(騎驢隨筆)』
『산남창의지(山南倡義誌)』
『대한민국독립유공인물록』(국가보훈처, 1997)
『독립운동사』 1(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0)
집필자
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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