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와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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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최제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4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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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최제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4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4권 2책. 목활자본. 아들 상병(相秉)이 편집하고, 1934년 손자 승훈(承訓) 등이 간행하였다. 권두에 노보현(盧普鉉)이 1918년에 쓴 구서(舊序)와 1933년 권재규(權載奎)가 쓴 서문이 있고, 권말에 권상연(權相淵)과 정찬규(鄭贊圭)의 발문이 있다. 고려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수에 총목차가 있고, 권1에 시 32수, 권2에 서(書) 55편, 권3에 잡저 3편, 제문 7편, 발(跋)·묘지명·행장 각 1편, 권4는 부록으로 가장(家狀), 묘갈명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書)는 기정진(奇正鎭)·최숙민(崔琡民)·조긍섭(曺兢燮)·최익현(崔益鉉) 등과 왕래한 것이 대부분으로, 경전의 해석과 예설 및 성리학에 관계된 내용이 주종을 이룬다.

잡저 중 「악성록(岳省錄)」은 악양(岳陽)에 있는 숙민의 묘소에 성묘차 다녀오면서 겪은 일들을 기록한 기행문이다. 「대학서문답(大學序問答)」에서는 하늘[天]의 개념을 형체와 주재(主宰)의 합일체로 규정하여 유리론적(唯理論的)인 견해를 취한 기정진의 학설을 지지하였다.

의의와 평가

이 책은 기정진을 중심으로 한 성리학파의 학설을 연구하는 데 참고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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