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의 문헌적 연구 ( )

현대문학
문헌
1972년 심재완이 시조 관계자료를 연구 분석하여 간행한 학술서. 시조연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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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72년 심재완이 시조 관계자료를 연구 분석하여 간행한 학술서. 시조연구서.
개설

B5배판, 406면. 1972년 세종문화사(世宗文化社)에서 간행하였다. 표제는 김충현(金忠顯)이 썼다.

책머리에 시조문헌 도판(圖版)·서문·범례(凡例)가 있고, 본문은 5장으로 제1장 서론, 제2장 문헌에 대한 연구, 제3장 작가에 대한 연구, 제4장 작품에 대한 연구, 제5장 결론으로 되어 있으며, 책끝에 색인이 있다.

작자가 편저한 『교본역대시조전서(校本歷代時調全書)』가 사방에 산재되어 있는 시조 관계자료를 수집, 정리한 자료모음집이라면, 『시조의 문헌적 연구』는 다시 그것을 문헌·작가·작품별로 연구 분석한 이론서라고 할 수 있다.

내용

2장의 문헌연구편에서는 50종의 시조집과 55종의 문집·판본·사본(寫本)을 개관하고 각 편의 자료를 개별적으로 고찰, 해설하고 있다. 3장의 작가연구편에서는 작가 표시의 여러 현상을 문헌에 입각하여 다루고 있다.

작가의 개별문제보다는 문헌연구라는 관점에서 우리 시조의 전작품을 총람(總覽)하여 작가 표기양상을 구명하고, 시조작가를 신분계층별로 분류하였다.

또한, 작가 미상이거나 한 작품에 혼기(混記)된 작가의 고증을 통해 시조작가의 실체를 서술하였으며, 4장의 작품연구편에서는 작품의 원작(原作)을 찾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유사가(類似歌)들을 대상으로 그 유사변이(類似變異)의 양상을 분류, 분석하였다.

의의와 평가

시조 관계문헌으로는 자매편인 『교본역대시조전서』와 더불어 거의 모든 자료를 최초로 총망라하여 다룬, 국문학연구에 큰 공헌을 한 역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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