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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학자 신작이 『시경』에 관한 해석과 고증을 모아 엮은 주석서. 유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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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학자 신작이 『시경』에 관한 해석과 고증을 모아 엮은 주석서. 유학서.
내용

22권 7책. 필사 영인본. 1934년에 간행되었다. 권두에 저자의 자서와 이충익(李忠翊)의 영인서가 있고, 권말에 신현(申絢)의 후서가 있다. 규장각 도서·국립중앙도서관·성균관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16에 주남(周南)에서 상송(商頌)까지의 『시차고』, 권17∼19에는 『시경이문(詩經異文)』 상·중·하, 권20∼22에는 『시차고외잡(詩次故外雜)』 3권으로 엮어졌다.

『시차고』는 춘추시대 이후 진(秦)·한(漢)·당(唐)·송(宋)까지의 『시경』에 관한 많은 전적을 총망라, 참고하여 본문의 주석과 고증을 내렸다.

『시경이문』은 『시경』 중의 자구(字句)에 대한 고증으로, 고금 자체(字體)의 동이(同異), 다른 문장에서의 가차(假借), 예서(隷書)와 전서(篆書) 등 자체의 변천, 음운전변(音韻轉變), 자형의 전변, 의의(意義)의 전변, 방음(方音) 등의 관계에 세밀한 고증을 하였다.

『시차고외잡』은 『시경』에서 누락된 것을 모은 「일시(逸詩)」, 『시경』의 전수(傳授)된 과정을 논술한 「시흥체전수서(詩興替傳授敍)」, 「시차고인용서목」로 되어 있다. 「일시」는 편명을 알 수 있는 것은 편명을 밝히고 편명을 알 수 없는 것은 출전을 밝혔다.

의의와 평가

이 책은 『시경』에 대한 연구서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역식의 논술을 탈피하고 자구의 풀이에 중점을 두었다는 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 끝에 자서전이 있어 저자에 대한 연구에 참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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