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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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금용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66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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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금용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66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1책. 석인본. 1766년(영조 42) 12대손 칠현(七鉉)이 편집, 간행하였다. 서문은 없고, 권말에 칠현의 발문이 있다. 경상북도 안동의 이원구가(李元九家)에 소장되어 있다.

권1에 시·만사 131수, 부(賦) 1편, 소(疏) 5편, 책문 4편, 논·표 각 1편, 권2는 부록으로 만력갑신계안(萬曆甲申契案)·계안발(契案跋)·서(書)·행략·묘갈명 각 1편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대체로 경관을 읊은 감회시(感懷詩)와 정사(政事)와 관련된 사실들을 표현한 시가 많다.

소의 「연일현진민막소(延日縣陳民瘼疏)」는 연일현감으로 있을 때 고을의 제반 사정을 관찰하여 어려운 민생고를 해결하기 위하여 조정에 대책을 건의한 것이다. 당시 사회 사정의 일면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가 된다. 「영해부사사직소(寧海府使辭職疏)」는 영해부사 사직의 글로 선량(善良)의 증작(贈爵)을 청한 것이다.

책문의 「삼정책(三政策)」은 세금과 환곡·군정에 대한 대책을 건의한 것이다. 아무리 제도가 좋아도 시행하는 사람의 양심이 바르지 못하면 좋은 제도도 빛을 발하지 못함을 지적하고, 득인(得人)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논의 「장학론(奬學論)」에서는 학문 장려의 방법으로 향교의 규모를 확장하고, 스승 자격의 적부를 가려 교육 정책에 이바지할 것을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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