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책. 필사본.
가로 24. 5㎝, 세로 18㎝ 크기의 서첩(書帖)식으로 되어 있으며, 악보의 분량은 54면이다. 기보법은 육보(肉譜)를 사용하였다.
악보의 내용 중 거문고 연주에서 ‘뜰’ 대신 ‘딩’을 사용한 점, 평조와 우조의 조현법이 각각 구분되어 있는 점과 악보의 순서에서 「중대엽」 다음에 「삭대엽」을 배열한 점 등은 『백운암금보』와 같다. 「평조 삭대엽」과 「우조 삭대엽」에서 각각 「초삭대엽」·「이삭대엽」·「삼삭대엽」의 순으로 체계를 세운 점은 『신증금보(新證琴譜)』와, 개청법(開淸法)을 사용하고 있는 점에서는 1610년의 악보인 『양금신보』와 같다.
따라서 이 같은 악보의 성격을 근거로 하여 『신작금보』의 연대를 영조 이전으로 추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영조 이전의 악보에는 일반적으로 수록되어 있는 「북전」이 이 악보에는 빠져 있어 악보의 연대를 『한금신보』나 『어은보』 이후로 보는 견해도 있다. 『신작금보』에 수록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前)신작금보 평우합부(新作琴譜 平羽合部)·우조 평조의 조현법·좌수지법(左手指法)·「평조조음(平調調音)」·「평조 초중대엽」·「평조 이중대엽」·「평조 삼중대엽」·「평조 초삭대엽」·「평조 이삭대엽」·「평조 삼삭대엽」·「평조계면조」·「평조삼삭대엽」(後)「우조조음(羽調調音)」·「우조 초중대엽」·「우조 이중대엽」·「우조 삼중대엽」·「우조 초삭대엽」·「우조 이삭대엽」·「우조 삼중대엽」·「계면조 초삭엽」·「계면조 이삭엽」·「계면조 삼삭엽」.
이상의 내용에서와 같이 『신작금보』에는 「평조조음」과 「우조조음」및 「중대엽」과 「삭대엽」을 중심으로 한 악보라는 점에서 「중대엽」과 「삭대엽」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청주대학교 민족음악자료관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