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난제선평 ()

목차
개신교
문헌
1935년 목사 박형룡이 한국보수주의 신학의 확인 및 계승을 위하여 저술한 개신교서.
이칭
이칭
기독교 근대 신학 난제 선평
목차
정의
1935년 목사 박형룡이 한국보수주의 신학의 확인 및 계승을 위하여 저술한 개신교서.
내용

표지에는 ‘기독교 근대 신학 난제 선평’으로 되어 있다. 1930년대 한국기독교계에는 신비주의·민족주의교회운동·근대주의신학 등 다양한 신앙유형이 등장하여 이른바 정통주의 신앙노선에 위협을 주게 되었다.

이 때 평양장로회신학교의 조직신학 교수였던 저자는 “천태만상의 이(異)사상이 바야흐로 정통신앙의 존속을 위협하려” 하므로 “근대기독교 안에서 흔히 유행하는 비정통적 신학제설을 고사(考査)하야 비평을 가하여” 한국보수주의 신학의 확인 및 계승을 위하여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밝혔다.

슐라이어마하(Schleier-macher, F.)·리츨(Ritschl, A.)·바르트(Barth, K.)뿐만 아니라 사회복음의 신학, 성서고등비평, 진화론, 마르크스의 종교론, 신비주의, 무교회주의 등이 공격당하였으며 한국의 여러 소종파 운동의 사상도 비판되었다.

이 책은 그동안 진행된 수많은 신학논쟁에서 보수주의의 기수로서 장로교의 신학적 방향을 제시해온 박형룡 신학이 응집된 것이라 하겠다. 성서축자영감설(聖書逐字靈感說)과 반 에큐메니컬신학을 근간으로 한 이 책은 1960년대까지 한국장로교회의 이단검열지침서로서 활용되었다.

참고문헌

『한국신학(韓國神學)의 광맥(鑛脈)』(유동식, 전망사, 1982)
「한국신학(韓國神學) 이대로 좋은가」(주재용, 『전환기에 선 한국교회와 신학』, 양서각, 1988)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