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와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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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전함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0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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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전함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0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목판본. 1930년에 전위하(全緯河)·전봉석(全鳳錫)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이중균(李中均)의 서문과 권말에 김사진(金思鎭)·전봉석의 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연세대학교·계명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詩)·만사 68수, 서(書) 26편, 기(記) 4편, 권2에 제문 12편, 상량문 1편, 유사 2편, 묘지 3편, 부록으로 증유(贈遺) 3편, 행장·묘갈명·유사 각 1편, 만(輓)·뇌(誄) 8편이 수록되어 있다.

시에는 한말의 격동기에 처한 선비들의 경향을 대변하여 우울하고 애상적인 시상이 표출되어 있으며, 국권수호의 일념이 잘 나타나 있다.

서의 문목(問目)에는 학문과 상례(喪禮)에 대한 것이 많고, 시사(時事)를 협의한 것도 있다. 특히, 「답유전원(答柳田園)」은 당시 영남의 거유(巨儒)로 알려진 유도헌(柳道獻)과 시사를 논의하며 날로 침식되어가는 국권의 보위를 위하여 그 대책을 건의할 것을 의논한 내용이다. 「여이정오(與李精吾)」는 쇠퇴해가는 유학의 진흥을 위하여 후진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과 인재의 선발에 공정을 기할 것을 당부한 것이다.

「칠성루기(七星樓記)」는 영남지방의 학문과 관계가 깊은 칠성루의 내력을 설명하고 주위의 경관을 묘사하여 천연의 절승은 인간의 심신을 안정시키며 청명하게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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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이원구(도산서원, 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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