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판 20면. 1938년 7월 김원재(金源材)·조수완(趙洙完)·조연현(趙演鉉)·이영식(李映軾)·이석(李石)·박형기(朴炯基) 등이 창간한 순수시동인지로, 1938년 9월 2호로 종간하였다. 편집인 겸 발행인은 이영식, 표지는 김원재가 맡았으며, 서울 아사(芽社)에서 발행하였다.
2호에 실린 작품으로는 조연현의 「창백한 정열」, 김원재의 「쌍곡선의 역리진리(逆理眞理)」, 고성(孤城)의 「황혼의 항구」, 송훈(松薰)의 「운명의 악희(惡戱)」, 취몽(醉夢)의 「금고(金庫)」, 박형기의 「모순의 성격」등이 있으며 투고시란을 마련하여 투고 작품들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