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화당사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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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서예가, 마성린의 시 · 잡저 · 제문 · 묘표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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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서예가, 마성린의 시 · 잡저 · 제문 · 묘표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2권 2책. 필사본. 이 책의 편집경위 및 필사연도 등은 미상이다. 서문은 없고, 권말에 황덕순(黃德諄)의 발문이 있다.

권수에 이백원(李伯元)이 지은 안화당기(安和堂記)와 구공휴(具公休)가 지은 안화당지(安和堂識)가 있고, 권상·하는 시 약 450수, 잡저 6편, 제문 3편, 묘표 6편, 묘지 1편 등이 순서없이 섞여 있으며, 부록으로 저자 자신이 쓴 연보인 평생우락총록(平生憂樂總錄)이 수록되어 있다.

이 중 시는 어렸을 때의 작품인 「우후화발(雨後花發)」·「제화(題畵)」·「영선(咏蟬)」 등의 6수를 첫머리에 수록하고 있는데, 저자의 시재를 짐작하게 한다.

시는 대개 서경이나 영물(詠物)보다는 서정적 감회 등을 읊은 관념시가 많다. 「추야병회(秋夜病懷)」·「왕소군청총(王昭君靑塚)」등은 깊은 우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월야취음(月夜醉吟)」은 서(書)나 검(劍)으로 성공을 이루지 못하였음을 한탄한 내용이다.

이 밖에도 송석원(松石園)에서 여러 시우(詩友)들과 창수한 시가 많아 저자의 시작활동의 영역을 짐작하게 한다. 「희증미기(戱贈美妓)」는 고체(古體) 9수로 되어 있는데, 서정성이 두드러진 작품이다.

잡저는 「서자필가장각법칠천자첩후(書自筆家藏各法七千字帖後)」·「서가장자서첩후(書家藏自書帖後)」 등 자신이 쓴 서첩에 붙인 발문이 대부분이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유일본으로 소장되어 있으며, 반환문화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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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이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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