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목하 ()

목차
인문지리
지명
함경북도 회령이 여진(女眞)의 영토였을 때 이들이 부르던 지명.
이칭
이칭
오음회(吾音會)
목차
정의
함경북도 회령이 여진(女眞)의 영토였을 때 이들이 부르던 지명.
내용

일명 오음회(吾音會)라고도 한다. 고려 말 오도리(斡朶里, 또는 吾都里)의 추장 동맹가태무르(童猛哥帖木兒)가 삼성(三姓) 지방에서 이곳에 옮겨와 우리나라와 수교하고 명나라에 복속하여 명나라 지방관이 되었다.

1433년(세종 15) 삼성의 야인(野人)이 습격하여 추장 부자를 죽이자 그들의 세력이 약화되었다. 세종은 이 기회를 이용하여 다음 해에 석막(石幕)에 있던 영북진(寧北鎭)을 백안수소(伯顔愁所)에 옮겨 성을 쌓았다.

백안수소가 알목하와 거리가 있으므로 뒤에 알목하에 따로 진을 설치하여, 풍산(豊山)·원산(圓山)·세곡(細谷)·유동(宥洞) 등의 6개 지역을 관할하게 하여 회령진(會寧鎭)이라 하였다가 뒤에 도호부가 되었다. 또한, 회령 부근을 흐르는 회령천(會寧川)의 조선시대 이름이기도 하다.

참고문헌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대동지지(大東地志)』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