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본. 1책(30장). 내용은 1866년 발생한 제너럴샤먼호사건과 병인양요에 대한 각종 장계와 문답기 등의 자료들을 중국 예부(禮部)의 요구에 따라 편집하였다.
내용을 적기하면 회자문(回咨文), 심부문답기(沁府問答記), 의정부초기(議政府草記), 평안감사장계(平安監司狀啓), 십사일해시발(十四日亥時發), 이십칠일사시도원(二十七日巳時到院), 심계십육일도원(沁啓十六日到院), 팔월십육일기계(八月十六日畿啓), 십칠일기계(十七日圻啓), 용강현문답기(龍崗縣問答記), 칠월초구일유시(七月初九日酉時), 서태문답기(徐台問答記) 등이 시간순으로 정리되어 있다.
평안도와 경기도 및 강화도 당로자들의 보고를 통해 당시 조선 조정의 대응자세를 살필 수 있다. 또한 서양인과의 문답기록을 통해 서양에 대한 척사의식의 양태 등을 엿볼 수 있는 자료이다. 고려대학교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