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년 4월 1일 사립 추양의숙으로 개교하였다. 1911년 9월 공립으로 개편되어 양지공립보통학교로 개칭하였는데, 수업연한 4년에 2학급으로 편성되었다. 학생 수는 15명이었고, 교과목은 수신(修身: 도덕)·일어·한문·국어·산술·이과(理科: 자연)·도서·체조 등이 있었다.
1922년 수업연한이 6년으로 연장되었고, 1938년 양지공립심상소학교, 1941년 양지공립국민학교로 개칭되었다. 1947년 12월 제일분교장이 독립하였고, 1949년 4월 양지국민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학급 수를 9학급으로 편성하였다.
1953년 7월 대대분교장이 한터국민학교로 분리되었으며, 1981년 1학급의 병설유치원을 개원하였다. 1996년 3월 양지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고, 2008년 4월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타임캡슐을 설치하였다.
2010년 현재 특수학급 2학급을 포함하여 24학급에 총 736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고, 교직원은 42명이 재직하고 있다.
‘도덕인·정보인·창조인·건강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독서논술교육 활성화, 실천 위주의 인성교육 등에 역점을 두고 도전활동 6품제 운영, 스포츠 영재 발굴·육성, 영재학급 운영 등을 특색사업으로 하고 있다. 2009년 저작권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되었다.
전교생 1인 1악기 연주를 목표로 합주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용인시교육청에서 주최한 노래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테니스부가 제17회 경기도테니스평가전 개인전 우승, 제10회 전국초등학교테니스대회 개인전 3위를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