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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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학
문헌
조선 후기의 문신, 홍석주의 시 · 소차 · 계 · 서(序)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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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홍석주의 시 · 소차 · 계 · 서(序) 등을 수록한 시문집.
서지적 사항

44권 20책. 필사본. 1864년(고종 1) 그의 외손인 한장석(韓章錫)이 시문 41권, 별집·부록 45권, 총 86권으로 유고를 모았다가, 1876년 반정도의 분량인 44권으로 산삭(刪削 : 필요 없는 말·귀절을 깎아버림)하여 필사본으로 남겼다.

권두에 산서목록(散書目錄)이 있어 본집에서 빠졌거나 산일(散佚)된 저술들을 기록하고 있다. 권1에서 부(賦) 7편, 가조(歌操) 2편, 시 170여 수, 권2∼4는 시 600여 수, 권5는 시 80여 수, 소차(疏箚) 6편, 권6∼8은 소차 53편, 권9는 계(啓) 21편이 실려 있다.

권10은 계 24편, 의(議) 2편, 전(箋) 14편, 권11은 응제문(應製文) 45편, 권12는 응시문(應試文) 9편, 고사(故事) 1편, 권13∼15는 초계고식(抄啓故寔)으로 대학십조(大學十條), 대학앙질오조(大學仰質五條), 주자대전어류삼십조(朱子大全語類三十條), 주자대전어류앙질 11조, 국조고사십오조(國朝故事十五條) 등 5편이 수록되어 있다.

권16·17은 서(書) 23편, 척독(尺牘) 6편, 권18·19는 서(序) 46편, 기(記) 29편, 권20·21에는 전(傳) 3편, 제발(題跋) 52편, 권22는 송(頌) 2편, 잠(箴) 2편, 명(銘) 3편, 찬(贊) 7편, 상량문 2편, 권23에는 진향문(進香文) 2편, 제문 31편, 애사(哀辭) 5편이 있다.

권24·25는 잡저로 35편, 권26·27은 비명 5편, 묘갈명 18편, 권28·29는 묘지명 32편, 권30은 묘표 16편, 권31·32는 행장 19편, 권33은 시장(諡狀) 8편, 권34·35는 가장 6편, 권36은 독역잡기(讀易雜記)가 수록되어 있다.

권37은 춘추비고(春秋備考), 권38은 전중복참고(傳重服斬考), 권39는 강서문답(講書問答), 권40·41은 정로(訂老), 권42·43은 가언(家言), 권44는 부편(附編)으로 저자에 대한 가장 1편, 신도비명·묘지명이 각각 1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연천집≫은 많은 부분이 경학(經學), 특히 주자학에 대한 연구와 시문에 대한 견해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에서 노자의 ≪도덕경 道德經≫ 중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고 자기의 생각을 덧붙인 <정로>와 경서·사서·성리서 등을 강론하고 문답한 <강서문답>은 그의 경학사상을 엿볼 수 있는 자료이다.

이밖에 권13∼15의 <초계고식>의 내용들도 성리학자로서 저자의 태도를 잘 보여주고 있는 글들이다. 시문에 대하여 남다른 관심을 가졌던 홍석주는 <답김평중논문서 答金平仲論文書> 등의 편지와 <의고시서 擬古詩序>·<현암유고서 玄巖遺稿序>등의 글에서 그의 독특한 문학관을 나타내고 있다.

≪연천집≫은 규장각도서에 있으며, 이본으로는 서울대학교본과 연세대학교본이 있으며, 이 두 본에는 시가 생략되고 실리지 않은 반면에 규장각도서에 없는 <기리경 記里經>·<삼한명신찬 三漢名臣贊>·<휘사소찬 彙史小贊>·<홍씨독서록 洪氏讀書錄> 등이 수록되어 있다. 1984년오성사(旿晟社)에서 ≪연천전서≫를 영인하였고, 연천에 관한 모든 자료들을 수집하여 시문집 5책, 기타 저서 2책으로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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