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 )

단체
경상북도 경산시 대동에 있는 영남대학교 부설 연구소.
목차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대동에 있는 영남대학교 부설 연구소.
연원 및 변천

영남이라는 지역적·역사적 전통과 특성을 고려하여 좁게는 영남문화, 넓게는 민족문화 전반을 과학적인 조사연구를 통하여 민족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78년 3월에 설립되었다. 1981년신라가야문화연구소(1960년 설립)를 통합하였고, 1982년에 『민족문화논총』1집을 발간하였다.

그동안 연구소는 중앙에 가려진 지방사회의 실상을 일반에게 이해시키고 국토의 균형적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영남지역에 산재한 고문서를 비롯, 고전적류 등의 문화유산 정리 작업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대표적인 업적이 『경북지방고문서집성』(이수건 편저, 1981), 『검간 조정선생 임란일기』(민족문화연구소편, 1983), 『영남향약자료집성』(오세창외 편저, 1986), 『영남문집해제』(민족문화연구소편, 1988), 『조선후기향리관계자료집성』(민족문화연구소편, 1990), 『영남고문서집성』(Ⅰ)·(Ⅱ)(민족문화연구소편, 1992), 『경북향교자료집성』(Ⅰ)·(Ⅱ)·(Ⅲ)(민족문화연구소편, 1992), 『옥산서원지』(민족문화연구소편, 1993), 『도동서원지』(민족문화연구소편, 1997), 『단계일기』(1997 간행예정) 등이다. 만약 이 작업이 없었다면 이들 자료들은 대개가 지금쯤 망실되고 말았을 1차 사료들이다. 그 결과 한국학술진흥재단으로부터 1994년도 「구한말 영남유학계의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연구과제로 선정되어 ‘우수연구소’로 지정받은 바가 있고, 1996년에 ’96교육부 인문분야 중점영역지원연구과제에서 「‘강화경판 고려대장경’ 소재 한국불교관련자료 검토」가 선정되었고, ‘96 학술진흥재단 대학부설연구소지원 연구과제(’96∼‘98 중점연구소)에서 국사·국어·한문학·문화인류학·교육학 5개분야의 학제간 연구인 「영남문화(嶺南文化)의 특성과 그 전개」가 선정되어 중점연구소로 지정받았다. 이에 힘입어 현재 한국학술진흥재단 ‘99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국사학·국문학·문화인류학 등 3개 분야가 「울릉도·독도, 동해안 주민의 생활문화와 그 변천·발전에 관한 연구」란 주제로 ‘중점연구소’로 연속 지정되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 외 1999년도에 문화재청으로부터 매장문화재지표조사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00년에 연구소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01년에는 학진과제 관련 학부교양강좌가 개설되었으며, 2005년에는 민족문화논총이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지로 선정되었다. 2008년에는 한국학자료센터 공동연구 협약이 체결되었고 창립 30주년 기념 전국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현황

2010년 3월 현재, 민족문화논총 44집, 민족문화연구총서 37책, 민족문화자료총서 23책, 36차례의 학술대회, 20차례의 민족문화 특강을 개최하였으며, 소원은 영남대학교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외부의 한국학 관련 전공들에게 문호를 개방, 특별연구원으로 위촉하여 개방성을 지향하고 있다.

연구소의 중점 활동은 ①지역문화·민족문화의 계승 및 발전을 위한 학술연구, ②전통문화의 기초 자료조사, ③한국학의 발전과 정보화를 위한 연구, ④한국학 연구 성과의 발간·보급, ⑤대학원(석·박사) ‘한국학과’ 설치 운영, ⑥재외한인에 관한 조사 연구 및 교육, ⑦매장문화재의 조사·연구를 통한 전통문화의 보존, ⑧논문집 발행, 각종 학술행사 개최, ⑨기타 이와 관련된 사업 등이다.

위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①연구협력·교육부, ②불교문화연구부, ③유교문화연구부, ④사회·민속연구부, ⑤독도·해양문화연구부, ⑥재외한인연구부, ⑦매장문화재조사·연구부를 두고 있다.

참고문헌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http://ynm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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