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순 ()

목차
인문지리
지명
경상북도 문경 지역의 옛 지명.
이칭
이칭
임하촌(林下村)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경상북도 문경 지역의 옛 지명.
내용

본래 상주 북면(北面) 임하촌(林下村)이었는데, 고려시대에 이 마을의 태씨성(太氏姓)을 가진 사람이 도둑을 잡아 공이 있었으므로 북면을 영순으로 고치고 현으로 승격되었다. 1895년(고종 32) 이 지역을 문경군에 편입시키고 영순면으로 하였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용궁군의 서면 일부와 함창군의 동면 3개 리를 합쳤다.

지형상으로 상주 북쪽 20㎞ 지점에 자리잡고 있는 하천평야에 발달한 취락이다. 낙동강 지류인 곶천(串川)과 산양천(山陽川)이 이곳에서 합치며, 소백산맥에서 흘러온 성화천(省火川)이 동쪽을 흘러 낙동강 상류에 합치므로, 영순은 북쪽을 제외한 삼면이 하천으로 둘러싸인 곳이다.

문경새재에서 영남의 여러 지역으로 뻗는 도로가 발달되어 조선시대에는 교통상 중요한 몫을 하였다. 생활권으로 보아 문경보다는 상주와 가까이 있어 조선시대에는 상주의 외곽을 방어하는 구실을 하였다고 본다.

참고문헌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지방행정지명사(地方行政地名史)』(내무부, 1982)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