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단(天壇)에서 하늘에 제사하는 원구(圜丘) 및 역대왕의 위패를 모신 태묘(太廟)의 제례의식 중 신을 보내는 송신 절차 때 연주되었다.
원구의 제례의식에서는 협종을 중심음으로 삼은 협종궁(夾鐘宮)의 영안지곡이 연주되었고, 태묘의 제례의식에서는 황종궁(黃鐘宮)의 영안지곡이 연주되었다. 그러나 이 곡은 이름만이 『고려사』예지와 악지에 전해질 뿐, 현존하지 않기 때문에 어떠한 악곡인지는 잘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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