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예작부(例作部)’이라고도 한다.
영선(營繕)에 관한 사무를 맡던 관청으로, 686년(신문왕 6)에 설치되었다. 759년(경덕왕 18)에 수례부(修例府)로 고쳤다가 776년(혜공왕 12)에 다시 본래대로 바꾸었다.
소속관원으로는 장관인 영(令 : 大阿飡∼角干) 1인, 차관인 경(卿 : 阿飡 이하) 2인, 3등관인 대사(大舍 : 舍知∼奈麻)는 처음 4인이었다가 805년(애장왕 6)에 2인이 감원되었으며, 4등관인 사지(舍知 : 舍知∼大舍) 2인, 5등관인 사(史) 8인이 있었다. 이 중 대사와 사지는 경덕왕 때 일시 주부(主簿)와 사례(司例)로 각기 개칭된 일이 있다.